밀웜 사육과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의 새로운 발견

국립공주대학교 원예학과 학생들이 올해 7월 31일에 생물환경조절학회지(JBEC) 33권 3호에 영문 논문 2편을 출판했습니다. 이번 논문 출판은 학생들이 학부 실습 강의를 통해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밀웜 사육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원예학과 4학년 학생인 최다연, 윤지윤 외 2명 및 윤지윤, 이세민, 정수진 학생이 김동섭 교수의 지도하에 작성한 논문 'Effect of Population Density on Development Time of Tenebrio molitor'와 'Effect of Expanded Polystyrene on Growth and Development Time of Tenebrio molitor'가 JBEC에 게재되었습니다. 첫 번째 논문은 밀웜 사육에 있어 유충 단계를 연장하려면 개체군 밀도를 낮추고, 성충이 필요한 경우 개체군 밀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이터를 제시했습니다. 두 번째 논문은 스티로폼을 밀웜에게 섭취시켰지만 생육, 발달 및 생존율에 큰 영향이 없다는 데이터를 통해 밀웜을 이용한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두 논문 모두 밀웜 사육에 있어 중요한 발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논문은 개체군 밀도가 밀웜의 발달 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밀웜 양식업자에게 중요한 사육 전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논문은 스티로폼을 밀웜 사료로 사용할 때 발생하는 생육, 발달 및 생존율 변화를 연구하여,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방안으로서 밀웜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김동섭 교수는 "3학년 교과목인 원예작물곤충학 및 실습에서 학생 주도로 철저한 사전 준비 및 수회에 걸친 교수와의 컨설팅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립공주대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은 미국 California State University, Monterey Bay의 수학 통계학과 교수 및 학부생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글로벌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충남 스마트 농수축산업 연구 분야의 학문 후속 세대 양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이번 논문들이 밀웜 양식과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김동섭 지도교수는 앞으로도 학부 실습 강의를 글로벌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고, 충남 스마트 농수축산업 연구 분야의 학문 후속 세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