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제11회 자산어보 행사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한자연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제11회 '자산어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 구영모 소장, 이순웅 본부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오동조 상무, 한국가스안전공사 양윤영 수소안전기술원장, 울산대학교 김준범 교수, 기아 및 현대제철 주요 관계자 등 수소모빌리티 산업계 구성원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자산어보 행사는 모빌리티 산업 구성원들의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정기 네트워킹 행사입니다. 이번 제11회 자산어보 행사에서는 '수소모빌리티'를 주제로 산업 동향, 시장 전망, 발전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울산대학교 김준범 교수의 탄소중립과 수소경제에 대한 기조 강연, 한자연 김명환 수소연료전지 기술부문장의 수소전기차 기술개발 동향 발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오동조 상무의 수소모빌리티 산업 동향 및 개발 전략 발표, 한국가스안전공사 양윤영 원장의 수소산업 규제 합리화 현황 및 방향 발표, 현대제철과 기아의 선도 기업 발표가 순서대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한자연 친환경기술연구소 산하 수소연료전지기술부문의 연구 성과와 기술 상담 컨설팅 부스, 유니크, 비나텍, 푸른기술에너지 등 혁신 기업 3사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기술 교류와 신규 협력 기업 발굴을 지원했습니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수소모빌리티 산업은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에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기술 패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구성원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수소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